침묵한 호날두, 최저평점 수모…'2골 1도움' 모라타 최고평점 8.2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07 10: 27

침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라치오를 3-1로 눌렀다. 승점 52점의 3위 유벤투스는 2위 AC밀란(승점 53점)을 바짝 추격했다. 라치오(43점)는 7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알바로 모라타가 원톱으로 나서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모라타의 원맨쇼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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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전반 14분 코레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9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아드비앙 라비오의 동점골이 터졌다. 두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모라타가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불과 3분 뒤 모라타는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까지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9분을 뛴 모라타는 호날두와 교대했다. 시즌 20골로 리그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가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 1도움의 모라타에게 최고평점 8.2를 부여했다. 가장 빛난 스타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보상이었다. 
교체투입 후 23분 정도를 소화한 호날두는 공세를 펼쳤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최저평점 5.9의 수모를 안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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