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오는 8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맨시티 원정길에 올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갖는다.
3위 맨유(승점 51)의 열세가 전망되지만,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선두팀 맨시티(승점 65)는 막을 팀이 없다. 공식전 21연승을 진행 중이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15경기 연속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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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델로프는 “모두가 승리를 원하는 아주 중요한 경기”라며 “매우 훌륭한 팀을 상대로 싸운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팀이다. 언제나처럼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가 전형을 바꿀 수 있지만, 우리도 잘 준비할 것”이라며 “움직임이 많고, 공이 없는 움직임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격수를 비롯해 변화를 주면 공간을 차단해야 한다”며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모든 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린델로프는 “우리는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 상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리는 우리의 모습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두가 승리를 원하는 중대 일전이다. 승리 간절함을 안고 경기에 나서겠다”라며 필승을 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