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실전 점검에 나선다.
켈리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투구 수 30개를 소화할 예정. 2019년 LG에 입단한 켈리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통산 57경기에 등판해 29승 19패(평균 자책점 2.93)를 거뒀다.
선발 켈리에 이어 배재준, 최동환, 유원석, 진해수, 하영진 등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 고우석의 등판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류지현 감독은 “날씨 상황을 지켜보고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중견수)-이주형(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김호은(1루수)-장준원(3루수)-신민재(2루수)-이영빈(유격수)-박재욱(포수)-함창건(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