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라모스(LG)의 실전 출격 시점이 늦춰질 전망이다.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은 “김현수 등 기존 선수들은 오늘 울산으로 합류한다. 다음 주부터 베스트 라인업의 컨디션을 어떻게 유지할지 신경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민호, 김윤식(이상 투수), 유강남(포수), 오지환, 김민성, 이상호, 김용의(이상 내야수), 김현수, 채은성, 이천웅(이상 외야수)이 7일 남부 원정 캠프에 합류할 예정.
류지현 감독은 “라모스는 합류 시점이 늦었기에 이천에서 조금 더 훈련한다. 오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홍창기(중견수)-이주형(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김호은(1루수)-장준원(3루수)-신민재(2루수)-이영빈(유격수)-박재욱(포수)-함창건(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