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스트레일리(롯데)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스트레일리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스트레일리는 1회 홍창기(중견수 플라이), 이주형(유격수 땅볼), 이재원(삼진)을 삼자 범퇴 처리했다. 2회 김호은과 장준원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스트레일리는 3회 선두 타자 이영빈을 1루 땅볼로 유도했고 박재욱과 함창건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이닝을 깔끔하게 지운 스트레일리는 4회 앤더슨 프랑코에게 바통을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