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4km! 프랑코, 듣던 대로 어마어마하네…LG전 1이닝 무실점 순삭 [오!센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7 14: 07

앤더슨 프랑코(롯데)가 150km대 광속구를 앞세워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직구 최고 154km까지 스피드건에 찍힐 만큼 광속구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프랑코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프랑코는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 투구수 2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4개. 
4회 선두 타자 홍창기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한 프랑코는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재원을 삼진 처리한 프랑코는 김호은 타석 때 이주형의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호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롯데 새 외국인투수 프랑코가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TV’ 자체 중계 해설을 맡은 김건국(투수)은 프랑코의 투구에 대해 “팬들도 놀라실거다. 국내에도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지만 프랑코는 최고 수준이 아닐까. 정말 부럽다. 프랑코의 장점을 가져오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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