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를 2연승으로 마쳤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0-1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2,3루에서 김찬형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때려내 경기를 매듭 지었다.
NC는 5선발 경쟁 중인 이재학이 2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동욱 감독 역시 이재학의 달라진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변화된 모습을 실행에 옮겼다. 2이닝 동안 좋은 투구를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좋은 방향성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은 장단점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야수에서는 신인 김주원 선수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타석에서 대처하는 모습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