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프랑코 무실점 합작’ 롯데, LG 꺾고 연습경기 3연승 [부산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7 15: 27

롯데 자이언츠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연승.
외국인 원투 펀치 댄 스트레일리와 앤더슨 프랑코는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과시했다. 또 손아섭은 1회 내야 안타에 이어 3회 좌익선상 3루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또한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롯데는 딕슨 마차도(유격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병규(지명타자)-안치홍(2루수)-강태율(포수)-김재유(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이주형(지명타자)-이재원(우익수)-김호은(1루수)-장준원(3루수)-신민재(2루수)-이영빈(유격수)-박재욱(포수)-함창건(좌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롯데가 1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는 3회 2사 후 딕슨 마차도의 볼넷에 이어 손아섭의 좌익선상 3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회 한동희의 중전 안타, 정훈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무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롯데. 이병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을 추가했다. 롯데는 5회 1사 1,3루 득점권 상황에서 1점 더 보탰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프랑코는 최고 154km의 광속구를 던지며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김대우, 오현택, 최준용, 박진형, 김원중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선 LG 선발 켈리는 2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진해수, 배재준, 송은범, 최동환이 등판했다. /what@osen.co.kr
롯데 새 외국인투수 프랑코가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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