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4km' 프랑코, "1년 만의 실전 투구...느낌 매우 좋다"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7 15: 29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프랑코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전광판 기준 직구 최고 154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프랑코는 경기 후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1년 만의 실전 투구라 굉장히 들떠 있었고 던지고 나니 무척 행복했다. 느낌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롯데 앤더슨 프랑코가 투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그는 “포수 강태율과의 호흡도 좋았고 지금 느낌 그대로 시즌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현재 아픈 곳도 없이 기분 좋게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LG를 3-0으로 꺾고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손아섭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명불허전을 증명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9일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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