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한 달 남은 ‘2021 KBO’… 韓 야구 게임, 새시즌 맞이 박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3.07 16: 29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를 이끄는 KBO 리그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21 KBO리그’는 오는 4월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오후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국내 복귀와 신인 선수들의 약진에 더불어 팬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흥행이 예상되는 ‘2021 KBO리그’의 개막에 앞서 프로야구 기반의 한국 모바일 게임들은 일찌감치 야구 팬들과 게임 유저들을 사로잡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새시즌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개막 전부터 야구계에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자 게임사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붐업 조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한국 스포츠 게임계의 대표 주자인 컴투스는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2021(이하 컴프야2021)’에 신규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올해 초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클럽 협동전’은 클럽 소속 유저들이 모두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형태의 길드 콘텐츠다. 매주 가상의 라인업을 상대로 클럽 구성원들이 각각의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게임 재화로 사용 가능한 ‘스타’를 비롯한 각종 보상을 클럽원들이 모두 함께 획득할 수 있다.

만원관중이 가득찬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지난 2일 ‘컴프야 2021’의 공식 모델로 신인왕 출신 이정후, 강백호, 정우영, 소형준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각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평생 한 번밖에 획득할 수 없는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들이다. 신인왕 4인방은 게임 타이틀 이미지 및 홍보 영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많은 야구 팬들과 게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식 모델들의 굿즈를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프매 라이브 2021’ 역시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 맞춰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공식 홍보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야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구계의 풋볼 매니저(FM),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은 컴투스의 지원 아래 첫 한글화를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월 OOTP를 인수하며 차기 시즌의 한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게임빌 제공.
현실 기반 야구 게임에 이어 판타지 야구 게임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도 ‘2021 KBO리그’의 개막에 발맞춰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실시간 대전(PVP) 콘텐츠의 도입은 물론 게임의 재미를 더할 콘텐츠 개편을 예고하며 야구 붐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2021 KBO’의 개막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야구게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사실적인 구단 운영의 재미와 현장감 넘치는 야구 게임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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