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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멤버들도 속인 반전 연기..금 찾기 레이스 우승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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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종국이 '런닝맨' 금 찾기 미션의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금 찾기 레이스' 2탄이 공개됐다.

생일을 맞은 지석진은 특별히 잔머리가 뛰어난 김종국과 이광수를 영입해 팀을 꾸려 함께 금을 찾아 나섰다. 지석진 팀을 제외하곤 5명이 각자 금을 찾았다.

멤버들은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힌트를 이용해 금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야 했고, 금과 가장 가까운 한명의 위치측정기만 울리게 된다. 

넓은 마을에는 요리의 집, 운동의 집, 간식의 집, 숙면의 집, 놀이의 집 등 각종 집들이 가득했다. 동맹을 맺은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는 서로 힘을 합쳐 미션을 해결하기로 했다.

김종국은 "저 중간에 개집 아니냐? 개집일 것 같다"고 예상했고, 이광수는 큰형 지석진을 향해 "그럼 형이 일단 개집에 들어가면 안 되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1차 마을 수색을 끝낸 멤버들은 다시 모였고, 추억의 게임 '잡아라 쥐돌이'를 업그레이드한 '발칙한 쥐돌이'를 시작했다. 

'잡아라 쥐돌이' MC였던 지석진은 룰을 이해하지 못했고, 유재석은 "석진이 형은 그냥 제작진이 얘기하는 거 하다보니 아바타"라고 했다. 지석진은 "그때 신원호 피디, 나영석 피디, 이우정 작가였는데 지금은 저쪽에서 잘 나간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잡아라 쥐돌이') 같이한 사람들은 다 떴는데"라며 제작진만 띄우고 혼자만 못 떴다고 놀렸고, 유재석은 "나영석, 신원원호 피디는 같이 했던 인연을 계속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라고 거들었다. 이때 김종국은 "싸웠어? 왜 그러냐?"고 궁금해했다. 

지석진은 "난 싸우는 스타일은 아니다. 서로 멀리서 가끔 통화하면서 응원한다"며 "원호, 영석, 우정이는 내가 이제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잘 나가고 있다. 너희들은 최고다. 난 잘 살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유재석은 "(세 분은) 훨훨 날아가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차 수색과 최종적으로 힌트를 조합해 추리한 끝에 모든 멤버들이 '지미집'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미집 아래에서 보석함이 발견됐지만, 이미 금은 사라지고 없었다. 누군가 벌써 정답을 알아채고 가져간 것.

제작진은 "가장 먼저 금을 찾고 남은 레이스 동안 연기를 한 사람은 김종국"이라고 알렸고, 김종국은 일찌감치 힌트를 조합해 보석함을 찾아서 금반지 3개를 획득했다. 이후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멤버들 앞에서 연기를 펼친 김종국은 "내가 먼저 가져간다"라는 농락 메시지까지 써놨다.

유재석, 전소민, 송지효 등을 "너무 얄밉다"고 했고, 김종국은 같은 팀 지석진·이광수와 우정링을 나눠가졌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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