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장타' 최지만, 멀티히트+볼넷 활약…5타석 연속 출루(3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08 04: 58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시범경기 첫 장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츄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코디 스타샥의 초구 시속 91.5마일 포심을 잘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서 마누엘 마고의 안타와 쓰쓰고 요시토모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탬파베이 최지만. /dreamer@osen.co.kr

최지만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한셀 로블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후 프란시스코 메히야의 2루타와 미네소타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이날 경기 두번째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글렌 스파크먼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마누엘 마고의 병살타에 아웃돼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시범경기 첫 장타를 터뜨린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6할(5타수 3안타)로 높아졌다. 지난 5일 경기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2경기 동안 5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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