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도움-베일 선제골' 토트넘, '벤테케 동점골' 팰리스와 1-1 동률 (전반종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3.08 05: 06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새벽 4시 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은 다소 잠잠하게 보냈다.
최근 경기에서 특급 도우미 면모를 과시한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이 1골을 추가하면 지난 2016-2017시즌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14골을 기록할 수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승점 42로 리그 8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최근 상승세를 탔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 승리한다면 최고 5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베일을 공격 자원으로 내세웠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웨이럴트,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GK)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모우라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다.. 케인이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패스를 내줬고, 베일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팰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루카 밀리보예비치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높이 떠올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