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에 무너진 뷸러, 3이닝 4실점 난조…시범경기 ERA 7.20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08 06: 08

LA 다저스 워커 뷸러(26)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고전했다.
뷸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이시야 키너-팔레파와 브록 홀트를 범타로 처리한 뷸러는 조이 갈로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네이트 로운ㄴ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사진] LA 다저스 워커 뷸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뷸러는 2회 엘리 화이트와 조나 헤임을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델리노 드쉴즈와 키너-팔레파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을 내줬다. 홀트는 1루수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에는 갈로-데이비스-오도어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홈런 2방에 무너진 뷸러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7.20로 치솟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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