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종목의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가 오는 12일 개막한다.
8일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 국제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의 개막 소식을 발표했다. 발로란트 국제전 ‘챔피언스 투어’는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인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마스터스’, 각 지역 최강자들이 모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스’ 등 총 3개 층위의 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는 오픈 토너먼트인 ‘챌린저스 코리아’를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한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무야호, 누턴, APE가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상위 입상으로 4장의 티켓을 확보했고, 지난 7일 마무리된 대회에서 APEX피플, TNL, 담원, F4Q 등 4개 팀이 추가로 진출권을 획득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의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전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와 4강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개최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의 총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1200만 원)이다. 우승팀에는 4만 달러(약 4500만 원), 준우승팀에는 2만 달러(약 2250만 원), 3위와 4위에는 각각 1만 달러(약 1200만 원) 등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1 마스터스의 경기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선수들과 스태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다. 현장에서 관전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계에 나설 계획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