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그립네’ 김광현, 또 니즈너와 배터리...MIA 우타자 7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3.09 00: 01

 이번에도 유망주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스프링캠프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백업 포수 앤드류 니즈너와 배터리를 이룬다. 2경기 연속 니즈너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광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5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2루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폴 데용(유격수), 딜런 카슨(우익수), 타일러 오닐(지명타자), 앤드류 니즈너(포수), 레인 토마스(중견수), 저스틴 윌리엄스(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베테랑 포수 야디르 몰리나는 하루 앞서 8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해 이날은 휴식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선발 라인업은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코리 디커슨(좌익수), 헤수스 아길라(1루수), 게릿 쿠퍼(지명타자), 브라이언 앤더슨(3루수), 애덤 듀발(우익수), 이산 디아즈(2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채드 월락(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우타자가 7명이다. 2번 디커슨과 7번 디아즈만 좌타자. 
김광현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가 한 경기 2차례 강판 수모를 당했다. 1회 1아웃만 잡고 4피안타 3실점을 주고 강판됐고, 2회에 다시 올라와 1삼진 1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은 40.50이다. 
마이애미 상대로 2번째 등판에서 앞서 부진을 만회하는 피칭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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