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관중 수용 3월말 결정... 9400억 포기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09 12: 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따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9400억 원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를 3월 말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C 마크 애덤스 대변인은 9일(한국시간) 온라인 인터뷰에서 "해외 관객 수용 여부에 대해 3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다"며 "그 외 상황에서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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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대변인은 해외 관중 수용 여부에 대해 "도쿄올림픽을 올림픽다운 대회로 하고 싶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세부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 경기장에 관중을 수용할지 여부와 일본 국내 관중과 해외 관중 수용 여부를 어떻게 결정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만약 도쿄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치르게 되면 900억엔(9400억 원)으로 예상되는 티켓 수입을 포기해야 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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