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펜딩 챔프’ NC 상대 4-2 재역전승…연습경기 2연승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09 15: 26

삼성이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한울(2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이성곤(1루수)-김호재(3루수)-이학주(유격수)-김성윤(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최정원(2루수)-김찬형(3루수)노진혁(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전민수(좌익수)-모창민(1루수)-김주원(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 1사 3루 득점 찬스에서 강한울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반격에 나선 NC는 2회 2사 후 모창민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5회 1사 1,3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김태군의 유격수 땅볼로 2-1로 앞서갔다. 삼성은 6회 1사 2,3루서 상대 실책을 틈타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3-2. 삼성은 7회 선두 타자 이성규의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연습경기 2호 홈런.
삼성 선발 원태인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고 147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졌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은 2피안타 1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로 나선 박해민과 피렐라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