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조성규 "故 이지은, 명복을 빈다" 추모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09 16: 40

권투 선수 겸 탤런트 조성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 이지은을 추모했다. 
조성규는 9일 자신의 SNS에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라는 메시지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1995년 방송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나란히 출연했다. 이지은은 조현지 역으로 조성규는 떙초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한편 9일 9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상과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가족들과 논의 후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성규가 남긴 고 이지은 추모글 전문이다.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