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식당 직원 코로나19 확진…1군 합류한 6명 ‘전원 음성’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09 16: 35

2군에서 1군으로 넘어온 두산 베어스 선수 및 직원 6명이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9일 오후 "2군에서 1군으로 넘어온 선수 4명과 직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날 2군 캠프가 있는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근무하는 식당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2군 훈련 전면 중단과 함께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두산 베어스가 15일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훈련을 진행했다.사진은 이천 베어스파크 전경. /sunday@osen.co.kr

문제는 2군에서 1군으로 넘어온 선수 4명과 직원 2명이었다. 두산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수도권 캠프 첫날 훈련을 진행한 상황. 만일을 대비해 6명을 제외하고 훈련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1군 훈련도 중단될 위기에 놓일 수 있었다.
다행히 6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검사는 통상적으로 검사 결과 전달까지 하루가 소요되지만,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비용을 들여 단기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분 만에 6명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1군 선수 및 관계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내일(10일) 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2군 훈련은 선수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