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케이스케(35)와 이승우(23, 프로티모넨스)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니칸 스포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브라질 보타보고와 계약이 종료된 후 포르투갈 1부 리그 프로티모넨스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적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생겼고, 결국 그의 리그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적이 최종불발됐다.
유럽리그에 남길 희망하는 혼다는 아제르바이젠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르바이젠은 유럽에서도 리그 랭킹 26위로 경쟁력이 높지 않은 리그다. 혼다는 일본복귀보다 유럽잔류에 더 무게를 두고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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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혼다가 아제르바이젠으로 간다면 그가 뛰는 아홉번째 나라가 된다. 그는 일본 J리그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이탈리아 AC밀란, 멕시코, 호주, 브라질 보타보고 등을 거쳤다. 축구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