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 계약 연장 계획 없다" 이브닝 스탠다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10 07: 20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이적으로 토트넘에 왔다. 2007년부터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 윙어로 활약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베일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 우승 트로피만 13개를 들어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끄는 주축이었다.
1년 임대 이적한 베일은 올 시즌을 마친 뒤 계약이 마무리 된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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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일은 지난 6경기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따라서 베일이 다시 한번 토트넘과 동행할 것이라고 여론이 기울고 있는 추세이다.
여전히 베일의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이상 미래가 없다”면서 “현재 그의 행보가 새로 결정된 것이 없다. 토트넘도 베일과 자동 연장 계약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 따라서 베일의 행보는 새롭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베일의 주급 절반 정도 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따라서 베일을 잔류 시키려면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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