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중 안받는다’ 도쿄올림픽, 반쪽짜리 대회로 강행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10 10: 33

도쿄올림픽이 외국관중 없는 반쪽짜리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9일 “일본정부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외국관중들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다음주 화상회의를 갖고 관중입장 허용문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올림픽은 강행하지만 외국관중은 받지 않는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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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민의 77%도 외국관중 입장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일본 국민들의 경기 관람은 가능할 전망이다. IOC는 경기장 수용규모의 몇 %를 관중으로 수용할지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여러모로 도쿄올림픽은 반쪽짜리 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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