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4K 무실점’ 수아레즈, 첫 연습경기에서 149km 위력투 [오!쎈 울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10 14: 00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28)가 첫 연습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아레즈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수아레즈는 심우준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심우준에게 도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강백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LG 수아레즈.  / soul1014@osen.co.kr

수아레즈는 2회 문상철과 김건형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신본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 30구를 기록한 수아레즈는 3회말 송은범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직구(10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나왔고 투심(8구), 슬라이더(7구), 체인지업(3구), 커브(2구)를 섞어 던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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