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NC를 꺾고 연습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이성규(3루수)-강한울(2루수)-김헌곤(좌익수)-이성곤(1루수)-이학주(지명타자)-송준석(좌익수)-김민수(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김준완(중견수)-도태훈(2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권희동(우익수)-이원재(지명타자)-김민수(3루수)-이재용(포수)-최정원(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3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베이스 러닝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권희동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보탰다.
삼성은 4회 1사 2,3루에서 상대 투수 박정수의 보크로 1점을 추격했다. 삼성은 7회 2사 후 송준석의 우익수 방면 3루타에 이어 김응민의 내야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곧이어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김응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3-2로 앞선 8회 무사 2,3루에서 최영진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9회 김성윤의 우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2회 2사 만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벤 라이블리는 2이닝 2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143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