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국대 뢰브 후임 누구?’ 플릭, 나겔스만, 마테우스, 웽거, 클린스만 물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3.10 16: 51

요하임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대표팀을 맡을 지도자는 누굴까.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요하임 뢰브 감독과 유로 2020 종료 후 작별한다고 밝혔다. 2006년 독일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뢰브는 첫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0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당초 유력한 후임으로 보였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독일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했다. ‘골닷컴’은 독일대표팀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은 감독들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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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정상으로 이끈 한지 플릭 감독이 가장 위에 있다. 그는 2023년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랄프 랑닉 라이프치히 단장과 율리안 니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도 후보다. 독일 U21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슈테판 쿤츠도 이름이 거론된다. 
독일대표팀 레전드 로타 마테우스와 위르겐 클린스만도 후보다. 두 명 모두 현재 직업이 없어서 독일대표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독일인이 아닌 프랑스인 아르센 웽거 전 아스날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웽거는 “감독으로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가고 싶다”며 대표팀 감독직에 흥미를 보였다. 
이밖에 슈투트가르트 레전드 아르민 베와 루시앵 파브레 전 도르트문트 감독도 후보라는 평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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