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화와의 연습경기 2연전을 모두 잡았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7-5로 눌렀다. 프레스턴 터커와 최원준의 홈런, 나주환의 결승 2루타가 터졌다. 선발 애런 브룩스는 최고 151km 강속구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전날(9일) 3-0 승리에 이어 한화전 2연승.
경기 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브룩스와 김현수가 예정된 투구수에 맞게 이닝을 소화해줘 좋았다. 불펜투수들의 모습도 만족스러웠다"며 "첫 실전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3~14일 광주에서 한화를 불러 연습경기 2연전을 이어간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