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코로나19 검사 ‘전원 음성’…11일부터 정상 훈련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10 16: 51

두산 베어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관계자는 10일 오후 “2군 선수단 7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칭스태프 11명, 선수 36명, 그 외 프런트와 협력업체 직원이 포함된 인원이다”라고 발표했다.
두산은 전날 2군 캠프가 있는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근무하는 식당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2군 훈련 전면 중단과 함께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두산 베어스가 15일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훈련을 진행했다.사진은 이천 베어스파크 전경. /sunday@osen.co.kr

다행히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베어스파크 방역 실시 후 11일부터 정상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 2군에서 1군으로 넘어온 선수 4명과 직원 2명은 전날 이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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