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중단'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 [수원 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3.10 21: 36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했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수원 삼성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경기 후 "첫 수원 더비였는데 모두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전반에는 수원FC가 중원과 수비 사이를 공략하며 어려움이 있었다. 후반에는 수비가 좋아졌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3명의 미드필더와 2명의 공격수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실시했다. 중원에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면서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고 있다. 슈팅도 많이 시도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득점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 회복이 된다면 득점하는데 희망을 볼 수 있다. 꾸준히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