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퇴장’을 극복한 삼성생명이 2연승을 달리며 챔프전 우승에 1승만 남겼다.
지난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역대급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청주 KB스타즈를 84-83으로 제압하고 15년만에 챔프전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챔프전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청주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 정규리그 4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지난 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KB에 3연패를 당했던 수모 역시 2년 만에 갚을 수 있게 된다.
역대 챔프전에서 2연승을 먼저 거둔 12팀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챔프전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둔 리버스 스윕팀이 아직 아무도 없었다. 삼성생명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rumi@osen.co.kr
▼ 9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치열했던 4쿼터 승부 그리고 드라마 같았던 연장전 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