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허경민 리드오프 맞대결…키움-두산 라인업 발표 [오!쎈 고척]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3.11 12: 35

키움 히어로즈의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스프링캠프 두산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김혜성(유격수)-이지영(포수)-임지열(좌익수)-송우현(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하위 타선을 실험해보기 위해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했다. 이용규는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우익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박계범(유격수)-김민혁(1루수) 순으로 맞선다.
두산은 오재원과 김재호가 고척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오재원은 발등 부상, 김재호는 허리 통증 여파로 이날까지 잠실구장에 남아 휴식을 갖는다. 이에 강승호, 박계범 두 보상선수가 키스톤콤비로 출격한다.
선발 마운드에선 조쉬 스미스(키움)와 최원준(두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스미스는 2이닝 40구, 최원준은 3이닝 50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스미스와 이지영은 첫 배터리 호흡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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