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호날두에 관심..."회장과 호날두 에이전트와 계속 연락 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2 05: 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를 향할까.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3-2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1-2로 패한 유벤투스는 합계 스코어 4-4를 기록해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호날두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불씨를 당긴 페데리코 키에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중요한 순간 호날두에게 기대할 수 있는 득점력은 나오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기에 연장 후반 나온 세르지우 올리베이라의 프리킥 득점 상황에서 나온 행동으로 호날두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수비벽에 섰지만 올리베이라가 슈팅을 할 때 공을 피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만료된다. 일반적으로 계약 만료 1년이 되는 시점까지 재계약과 매각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호날두 이적 사가에 강력한 후보군이 생겼다. 바로 기름 부자인 파리 생제르맹(PSG) 리오넬 메시와도 연결됐던 그들은 축구 브랜드 완성을 위해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맹(PSG)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PSG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 파리지앵은 "PSG는 2015년에도 호날두의 영입을 타진했다. 멘데스와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꾸준하게 친분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다음 시즌에 네이마르나 킬리안 음바페 중 한 선수가 팀을 떠날 확률이 있다. 만약 음바페가 떠날 경우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의 영입을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