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네니 쐐기골'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원정서 3-1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2 07: 04

아스날이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스날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원정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아스날은 2차전 홈 경기에서 1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8강행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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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날 최전방에 오바메양이 나섰다. 2선에서는 윌리안, 외데가르드, 사카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파티가 중원을 형성했고 티어니, 마갈량이스, 루이스, 베예린이 포백을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레노.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이 몰아쳤다. 전반 5분 베예린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더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아스날의 슈팅이 연신 올림피아코스의 골문을 향했다.
몰아치던 아스날은 전반 34분 외데가르드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가 전열을 정비해서 반격에 나섰다. 아스날은 후반 13분 엘 아리비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밀리던 아스날은 후반 24분 마갈량이스의 추가골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던 아스날은 후반 40분 엘 네니의 쐐기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아스날은 그대로 3-1 승리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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