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14일 경기 구자욱 제외 베스트 멤버 가동"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12 11: 38

“하늘의 뜻이니까”.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LG의 연습경기는 비로 무산됐다. 오재일의 삼성 이적 후 첫 연습경기 출장도 미뤄졌다. 오는 14일 LG와의 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
우천 취소 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하늘의 뜻이니까”라고 웃어 보인 뒤 “14일 경기는 베스트 멤버가 나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상수, 박해민, 호세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모두 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2021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삼성 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ksl0919@osen.co.kr

이어 “구자욱은 아픈 건 아닌데 담 증세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느 정도 훈련 궤도에 올라올 때까지 지켜보겠다.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 실전 반응을 점검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등판할 예정이었던 허윤동과 이승민은 오는 14일 경기에서 구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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