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가 부상 관리를 받는다.
기업은행은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주전 모두 뛴다. 안나만 상태가 심해서 치료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으행은 지난 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봄배구를 확정했다. 승점 2 추가로 42점을 확보. 3위가 결정됐다.

하지만 고민이 생겼다. 라자레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김 감독은 “라자레바가 오늘 경기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날 경기 후 침을 맞고 보강 운동을 하고 있다. 대신 최정민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자레바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김 감독은 “봄배구를 위해 지금 조절하는 중이다. 허리 가운데 부분이 좋지 않다. 치료를 하고 보강 운동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봄배구를 확정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김 감독은 “본인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려고 했고,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잔부상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고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자레바 대신 뛰는 최정민에 대해서 김 감독은 “아직 어린 신인이지만 높이와 공격이 괜찮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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