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반 더 바르트(38)가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의 호흡을 칭찬했다.
반 더 바르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를 예상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함부르크,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었던 반 더 바르트는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할 것 같다"면서 "토트넘이 3-0으로 아스날을 이길 것"이라고 친정팀 토트넘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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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나는 함부르크 시절 그와 함께 뛰었다.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정말 양발을 잘 사용하고 빠르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아주 좋은 친구"라고 손흥민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반 더 바르트는 지난 2012년 함부르크에서 유망주였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또 "베일은 다시 최고 모습 때로 돌아왔다. 때문에 3-0으로 이길 것 같다"고 말해 손흥민, 케인, 베일로 이어지는 토트넘의 'KBS'라인을 앞세운 토트넘이 아스날을 압도할 것이라 봤다.
한편 아스날전에 케인과 함께 선발로 나설 것이 확실한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침묵을 깨고 리그 14호골이자 공식전 19호골 도전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