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복귀 노리는 프라이스, 시범경기 2G 연속 무실점 행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13 07: 02

LA 다저스 데이빗 프라이스(35)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프라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즌에 불참했던 프라이스는 1년 만에 팀에 돌아왔다. 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프라이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LA 다저스 데이빗 프라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회말 선발투수 워커 뷸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프라이스는 선두타자 조쉬 네일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제이크 바워스는 볼넷으로 내보냈고 로베르토 페레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스카 메르카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프라이스는 5회 세사르 에르난데스(삼진)-안드레스 고메스(땅볼)-호세 라미레스(뜬공)를 연달아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6회말에는 스캇 알렉산더와 교체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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