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타선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코리 시거(3타수 1안타), 저스틴 터너(3타수 1안타)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쳤다. 맥스 먼시와 오스틴 반스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 LA 다저스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3/202103130724774605_604bea5b5b948.jpg)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데이빗 프라이스는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3회말 2사 2, 3루에서 에디 로사리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 타선은 5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오스틴 반스의 안타에 이어서 잭 맥킨스트리가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와 반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도 다저스는 잭 렉스의 1타점 적시타와 키버트 루이스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9-2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의 7회초 공격 이후 경기장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양 팀은 감독들의 합의하에 경기를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