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39)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웨인라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마일스 스트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웨인라이트는 호세 알투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마이클 브랜틀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카를로스 코레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3/13/202103130910777739_604c032880ea5.jpg)
웨인라이트는 2회 카일 터커(뜬공)-율리 구리엘(뜬공)-로벨 가르시아(삼진)를 연달아 잡아내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1사에서 로니 다우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스트로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웨인라이트는 알투베(삼진)-브랜틀리(땅볼)-코레아(땅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는 타일러 웹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웨인라이트는 이날 호투로 3경기(9이닝) 평균자책점을 1.00까지 낮췄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