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알테어, 첫 연습경기 출장…파슨스-송명기 3이닝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3.13 11: 53

NC 다이노스 양의지와 애런 알테어가 연습경기에 첫 등판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의 출격을 알렸다. 이날 NC는 양의지와 알테어가 연습경기에 처음 나선다. 양의지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도중 무릎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올해 스프링캠프까지 통증을 치료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알테어는 컨디션을 조절하며 경기 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도 이제 몸이 괜찮아졌다고 한다. 양의지와 알테어 모두 시범경기부터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경기에 나서겠다고 의사를 표현했다”면서 “두 타석 정도 소화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NC 다이노스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21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 NC 양의지가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이어 “박민우는 다음 주 치를 연습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나성범의 경우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무릎 수술 후 남아있던 핀을 뺐다. 하지만 날씨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있었다. 자가격리 여파도 있었다. 이제 조금씩 괜찮아질 것 같다. 시범경기부터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투수는 웨스 파슨스. 3이닝 정도 투구할 예정이고 뒤이어 송명기도 3이닝을 소화한다. 김준완(우익수) 알테어(중견수) 노진혁(유격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진성(1루수) 권희동(좌익수) 박준영(3루수) 최정원(2루수) 김태군(포수)로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