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4경기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이상혁 뿐만 아니라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 등 선발 라인업에도 자취를 감췄던 카드들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T1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젠지와 2라운드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페이커' 이상혁의 선발 복귀. "시간이 필요하다" 양대인 감독에게 선발 라인업에 빠졌던 이상혁이 4경기만에 선발로 돌아온 것. 지난 달 19일 디알엑스전 이후 선발에서 제외됐던 이상혁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혁과 함께 선발 엔트리에 포함된 '커즈' 문우찬과 '칸나' 김창동의 출전도 시선이 간다. 1월 31일 아프리카전 출전이 마지막이었던 문우찬과 김창동은 무려 9경기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됐다.
상체 3명이 모두 바뀐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나선다.
젠지는 평소 운영하던 베스트5 라인업을 유지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