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옷을 잘 입으니까 무승부".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스캇 파커 풀럼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파커가 자신보다 잘생겼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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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8인 맨시티는 이번 경기서 승리하면 다시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다. 반면 풀럼은 승점 26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풀럼전을 앞두고 기자 회견에 나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 감독인 파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파커는 풀럼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관심을 모은 것은 미남 감독으로 평가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파커 감독의 비교. 기자에게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과르디올라는 파커 감독에 대해 인정햇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실 파커 감독이 나보다 더 젋다. 그리고 심지어 그는 머리도 있다"면서 "그는 나보다 잘생긴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옷을 더 잘 입으니 동점이라고 치자'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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