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프단?
해리 케인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골프 의류와 장비를 올리며 "얼른 다시 라운딩을 돞고 싶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에는 '골프광'으로 유명한 가레스 베일이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축구 대신 골프에 열중한다고 해서 많은 비판을 사기도 했다.

베일은 토트넘 임대 이적 이후 런던에 집을 구하며 거대한 골프장이 딸린 거대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평소 베일은 다른 팀 축구 경기를 보지 않는 대신에 PGA 투어를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말 그대로 골프광의 모습.
이런 베일에게 잘 맞는 라운딩 파트너가 토트넘에 있었다. 바로 팀 에이스 스트라이커 케인. 베일만큼은 아니지만 케인도 평소 골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케인은 평소 쉬는 시간에 게임이나 유흥 대신 골프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골프 실력도 출중한 편이라고 한다.
케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 준비된 골프 장비 백과 의류, 모자를 올리며 "얼른 골프치러가고 싶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골프 사랑으로 뭉친 케인과 베일. 두 선수에 손흥민이 더해져 만들어진 토트넘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