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화끈한 공약을 내세웠다.
14일 라이온즈 TV 자체 중계 특별 해설로 나선 오승환은 “동시 접속자수 최다 기록(1만4100명)은 가볍게 넘어야 한다. 2만 명은 나와야 하지 않을까. 2만 명을 돌파하면 선수단 전용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해서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오승환은 더 나아가 “라이온즈TV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면 좋은 배트에 선수들의 사인을 직접 다 받아서 주겠다”고 말했다.

평소 팬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오승환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은데 기회가 적지 않나 싶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더 그런데 이벤트가 많아지면 삼성 팬들도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