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첫 승’ 김원형 감독, “선수단 모두 좋은 분위기 이어가자” [울산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14 16: 18

SSG 랜더스가 첫 승을 신고했다.
SSG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비공식이지만 SSG 구단 역사 첫 승리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습경기지만 오늘 승리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G 김원형 감독. / soul1014@osen.co.kr

이어 김 감독은 “선수단 모두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남은 연습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수들과 타자들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마운드에서 공격적으로 투구했고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타자들은 로맥의 홈런도 결정적이었지만, 모든 타자들이 집중해서 볼을 끝까지 본게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SSG는 이제 울산을 떠나 대구로 이동한다. 15일 하루 쉬고 오는 16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16일, 17일 이틀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20일 시범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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