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3승3패 마감...수베로 "투타 타이밍 맞추고 호흡 좋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3.14 16: 21

"투타 타이밍을 맞춰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대외 연습경기를 모두 마쳤다. 
한화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 불펜의 완벽투, 박정현의 역전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연패 끝에 첫 승을 낚았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를 포함하면 3승3패로 6경기를 모두 마쳤다. 
카펜터는 4⅓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고 경쟁력을 과시했다. 윤대경, 김범수, 주현상, 김진영, 강재민, 윤호솔로 이어지는 불펜투수들이 퍼펙트로 제압하는 힘을 발휘했다. 
경기후 수베로 감독은 "선발 카펜터가 계획된 투구수 내에서 좋은 피칭을 했다. 윤호솔도 9회의 압박을 잘 견디며 좋은 내용의 투구를 해줬다. 박정현이 1회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는 타자로서의 집중력을 보이며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6경기의 연습경기를 모두 마쳤다. 경기를 치르면서 투구와 타격에서 점차 타이밍을 맞춰가고 있고, 수비에서도 선수들의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루에서는 오늘도 미스가 있었지만 시즌 전까지 청백전이나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해 나가면 된다. 앞으로도 우리의 계획에 맞춰 좋은 시즌을 치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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