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홈런 쾅! 피렐라, "투수들의 공격적인 승부 기대된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3.14 17: 10

호세 피렐라(삼성)가 드디어 손맛을 봤다. 피렐라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1회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8타수 4안타 고감도 타격을 과시한 피렐라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41km 짜리 직구를 공략해 105m 짜리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피렐라는 경기 후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금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5회말 무사 1루 삼성 피렐라가 타격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어 “몇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좋은 투수가 많은 것 같고 투수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 같다”며 “나 또한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투수들의 2사 후 실점이 아쉬웠다. 좀 더 공격적으로 던졌으면 좋겠다”며“이성규의 타격감이 좋은데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SSG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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