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4월 이후로 길게 보고 있다".
부천 FC 1995는 14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안양 FC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1무 1패에 그쳤던 부천과 안양은 이날 나란히 승점 1을 가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날 안양은 15개의 슈팅(6개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몰아 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외인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으나 단 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기도 했다.

안양의 이우형 감독은 “부천이나 우리나 승점 3을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해서 아쉽다. 아쉬운 경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형 감독은 빈공에 대해 “슈팅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 전에도 연습했다. 슈팅에 대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 정확도가 떨어진다. 보완해야 될 부분이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나탄에 대해 이우형 감독은 “체력은 90% 정도 올라왔다. K리그에서 적응이 중요한 부분이라 교체가 아니라 선발로 기용했다. 선발로 투입했는데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지금 뭐 당장 좋은 경기력보다는 4월 이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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