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경기력 점점 좋아지고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4 18: 12

"다음 홈 전남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부천 FC 1995는 14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안양 FC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1무 1패에 그쳤던 부천과 안양은 이날 나란히 승점 1을 가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날 부천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양의 맹공을 버텼다. 상대가 15개의 슈팅(6개 유효 슈팅)을 날렸으나 골을 내주지 않으며 단단한 수비의 힘을 보여줬다,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만 차분해지면 좋겠다. 매 경기 개선되고 있다"면서 "아마 앞으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아직 홈 경기 승리가 없는 이영민 감독은 "팬들에게 홈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지만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주긴 싫다. 다음 전남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 이영민 감독은 "템포 조절이 아쉽다. 실수를 안 해야 될 장면에서 실수를 한다"라면서 "그래도 이전 경기보다는 확실히 개선되기도 했다"라고 평가했다.
스리백에 대해서 이영민 감독은 "김정호나 윤지혁이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해주니깐 팀 후방이 안정된다. 잘 버텨주고 리딩까지 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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