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디종전 멀티골로 시즌 7·8호골 기록…보르도 8경기만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3.15 01: 18

보르도의 황의조가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디종과 경기에서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33분 제르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침투한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종료 직전 황의조는 측면에서 올라온 드 프레빌의 크로스를 이번엔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전반은 그대로 보르도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보르도는 후반 5분 드 프레빌이 쐐기골까지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황의조는 후반 28분 브리앙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득점으로 황의조는 지난달 7일 브레스트 원정 이후 5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멀티골은 1월 앙제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후반 추가시간 디종 무사 코나테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보르도의 3-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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